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의 공시지원금을 2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G6 공시지원금 구조를 보면 10만 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D’에 가입했을 때 매장에서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포함하면 총 19만8,950원을 가입자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 원대 ‘데이터 스페셜A’를 이용해도 17만3,650원까지 G6 구매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본료가 3만 원대로 저렴한 ‘데이터 일반’을 이용하면 공시지원금은 최대 8만7,400원으로 책정됐다.
G6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구매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2’ 서비스도 G6 출시일과 같은 날에 선보이기로 했다. R클럽2를 통해 30개월 할부로 스마트폰을 구매했다면 사용 18개월 이후 반납 시 할부금을 돌려준다. 또한 스마트폰 파손 시 수리비의 30%(최대 5만원)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 가입해 공시지원금 17만3,650원을 받아 72만6,150원에 G6를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뒤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29만460원을 새로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민·신한 제휴 카드로 G6를 구매하면 월 최대 2만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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