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TNW(TheNextWeb)에 따르면, 구글의 새로운 앱 패밀리링크(Family Link)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부모는 자녀의 휴대폰에 설치 허용할 앱들을 지정할 수 있다. 필터링을 거쳐 해로운 웹과 앱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얼마 동안 스마트폰과 앱을 사용하는지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시간 제한도 설정할 수 있다. 시간 통제는 ‘Daily Limit’과 ‘Bed Time’으로 나뉘어 공부하는 시간이나 잠자리 들기 전에 사용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다.
패밀리 링크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이상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계좌를 개설하면서 구글측이 자녀 신상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본인의 구글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나이 13세가 되면 더 이상 패밀리 링크 통제를 받지 않는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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