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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김현중, 4월 팬미팅은 그대로 진행 "팬들과의 약속"(공식입장)

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서울경제 DB




전역 7주 만에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4월 29일로 예정된 팬미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1일 오전 서울경제스타와의 통화에 “약속된 일정이므로 팬미팅은 진행한다”며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더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여자친구와 수년째 법정 공방 중인 김현중은 지난 2월 군 복무를 끝내고 전역 이틀 후 팬미팅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지난 26일 오전 2시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됐다는 사실이 30일 오후 알려졌다.





김현중은 왕복 4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잠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게 발견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현재 김현중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예정대로라면 4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김현중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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