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지난 2015년 이후 9차례 열려 52개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한다.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한다.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와디즈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이며, DSC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 운영사다.
매월 400여명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에서는 엔젤투자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은 경기도주식회사가 돕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업 창조 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그동안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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