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017 국제물류산업전’에 참가해 로봇 배송과 드론 배송 등 다양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17 국제물류산업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약 145개 기업이 총 460여 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산업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원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운송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 및 자동 낙하산 시스템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 특송 전용 패키징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 등을 전시한다.
특히 관람객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대 500㎏ 상품을 1㎧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인간 협업 기반의 운송로봇시스템과 광학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화물의 체적, 중량, 바코드 등 다양한 화물정보를 빠른 속도로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을 시연한다. 이 밖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작업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이동형 피킹 시스템 W-내비게이터, 물류센터 및 저온차량 적재함의 온습도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솔루션인 쿨가디언도 전시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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