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는 사회적 기업의 경영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지원기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HSBC코리아는 지난 2014년 사회적 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 청소 사업, 결식이웃 급식 도시락 사업, 환경교육 뮤지컬 극단, 이주여성 정착지원 기관 등 여러 기업을 지원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은 다음달까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금과 경영교육,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HSBC은행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금과 지난번 참여 기업들로부터 회수한 자금이 재원이다. 지금껏 기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자금을 100% 상환했다.
정은영 HSBC코리아 행장은 ”올해 HSBC의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해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한국의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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