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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단풍잎돼지풀·개망초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진영 호서대학교 교수, (주)아로마뉴텍 공동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중국과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에서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것을 검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생태계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연구결과를 특허 출원하고, 앞으로 국제 화장품박람회에 출품해 국민들과 세계 구매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단풍잎돼지풀과 개망초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토종 식물들의 터전을 잠식하는 등 심각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적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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