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서호전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1981년 설립된 서호전기는 ‘항만크레인 구동 제어 시스템’, ‘인버터’, ‘컨버터’를 연구/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수출비중은 83.1%로 매출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최근 부산신항 2-4단계 부두 관련 크레인 등 하역장비를 2018년 상반기까지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호전기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밖에 지난해 서호전기의 배당수익률은 5.2% 수준으로 배당 매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2017년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 규모는 약 540억이며, 부채비율은 5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