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이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 보좌관은 1968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성모여고를 졸업했다. 포항공대에서 물리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과학인으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앞서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교수 등을 역임했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기획정책실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공계와 정계에서 두루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남 차장은 1957년 부산 울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선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12회로 공직의 길에 들어선 이후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과 주헝가리대사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실에선 규제개혁조정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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