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그의 CCTV가 공개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길의 소식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서울 남산3호터널 100m 부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16%로 길의 몸무게를 고려할 때, 약 소주 4병 정도를 마신 만취 수준으로 알려졌다.
가수 길은 2014년 5월에도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한편, 길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말로 글을 작성했다.
이어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라는 말로 한 매체의 최초 보도 내용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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