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김민준과 4개월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김민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리와 결별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 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며 게시물을 남겼다.
이어 김민준은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준의 설리와 연애에 대해 “평범한 연애였다”며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고 말했으며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한다”며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설리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헤어진 것이 맞다”며 결별 사실을 밝혔다.
김민준과 설리는 지난 5월 2개월 전부터 열애였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됐으며 4개월이란 짧은 연애 끝에 결별했다.
한편, 최자는 지날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긴 어디? 시원한 길맥 한잔이 시급하다”라는 글과 함께 맥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장소는 서울 을지로의 한 골목에 위치한 술집으로 지난 2013년 최자와 설리가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포착된 장소이다.
네티즌들은 “설리 최자 재결합하나?”, “최자는 설리 헤어질 거 이미 알고 있었네” , “뭔가 의미심장한 사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최자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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