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시현과 마르코의 이혼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마르코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013년 마르코 측 관계자는 “이들의 불화는 폭력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추측이지만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참고 지낸 것 같다”라며 “이혼 등 소속사에 언급하지 않았으며 소속사 역시 개인사에 대해 참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아내 안시현이 마르코를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이내 마르코는 “단순한 부부싸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이미 이혼했으며 이혼 이유에 대해 당시 폭행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커졌다.
또한, 마르코 관계자 측은 한 매체를 통해서 생활고가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마르코 안시현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르코 안시현 이혼 이유가 생활고도 포함되는 것인가?” “마르코 안시현 이혼 정말 생각해보니 마르코가 요즘 일하는 것 본 적이 없네”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골프선수 안시현은 1984년 올해 한국나이 34살로 지난 2000년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2001년 국가대표를 지낸 전도 유망한 골프 선수이다.
안시현은 2004년 LPGA에 진출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을뿐 아니라 지난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해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 국내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파티오나인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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