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들의 효율적인 물류 업무와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구성원의 절반에 달하는 IT 개발 인력과 자사의 이륜차 물류망을 연계해 기존에는 없던 기업과 매장, 그리고 고객을 잇는 새로운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자사의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과 매장, 그리고 고객을 잇는 라스트 마일 물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50개인 부릉 스테이션의 개수를 13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며 보다 더 큰 가치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안 네이버 투자개발 이사는 “메쉬코리아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잠재력을 갖고 있는 물류 기업으로 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메쉬코리아가 더 큰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투자로 설립 이후 총 누적 투자금액 755억 원을 확보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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