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여행 스타트업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행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7월 한달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에만 130만명이 서비스를 방문했고 실제 9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7월 한 달 상품 후기도 1만건을 넘어섰다.
인기에 힘입어 공항 내 티켓과 패스를 수령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24시간 여행객 대응 콜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전 세계 73개국 400개 도시에 액티비티, 현지 체험 등 여행 상품 1만1,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4분기부터 항공권과 호텔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잇다. 현지에서 여행객이 상품을 구매해 시차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판매율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연내 월 거래액 100억을 달성하고 다양한 상품군 확보 및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자유여행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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