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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김남주X안형섭X유선호, 웹드라마 ‘악동 탐정스’ 주연 발탁…9월 공개

웹드라마 ‘악동 탐정스’ 에 걸그룹 에이핑크 남주,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과 유선호가 캐스팅됐다.

‘악동 탐정스’는 두 천재 고교탐정과 정의파 여형사가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학원 탐정물이다.

사진=플렌에이, 위에화,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 남주는 정의파 열혈 여형사 ‘옥진경’ 역에 낙점됐다. 의욕 넘치는 체대 출신의 태권 형사로, 부모님이 실종돼 의지할 곳 없는 오성과 한음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이들이 맡은 사건을 함께 풀어가는 핵심 조력자다. 사건 해결을 위해 종횡무진 힘쓰지만 3분만에 코를 골며 잠드는 허당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형섭과 유선호는 각각 주인공 오성과 한음 역을 맡았다. 먼저 안형섭이 연기하는 설오성은 타고난 장난꾸러기로 도난 문화재 은닉 사건을 해결한 공으로 표창을 받은 고교생 명예 프로파일러다. 유선호는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을 해결한 고교생 명예 과학 수사관 표한음으로 분하며 안형섭(설오성)과의 유쾌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말썽꾸러기지만 사건이 터지는 순간 ‘뇌섹미’를 뽐내는 탐정으로 변신할 두 사람의 첫 연기 도전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악동 탐정스’ 캡처




‘악동 탐정스’는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의 투자로 컨버전스 티비가 제작하는 9부작 웹 드라마다. 미래엔은 15-16년 두 차례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을 성공적으로 제작·방영했던 경험을 살려,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러브인 메모리’ ‘수사관 앨리스’ 등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박선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일 미래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악동 탐정스’의 블라인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성된 드라마는 오는 9월 중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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