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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화장품 ‘올인원’에 빠졌다

스킨·에센스 ·로션 한 번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인기

올인원 제품 매출 45% ↑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올인원’ 제품이 인기다. 스킨·에센스·로션 등을 한 번에 바를 수 있어 간편한데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7월 남성용 올인원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가량 신장했다. 특히 남성용 제품군 중 우르오스의 ‘올인원 스킨밀크’와 XTM의 ‘스타일 옴므 올인원’ 등 올인원 제품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인원 제품은 스킨, 에센스, 로션 중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하나에 담긴 일체형 화장품을 말한다.

대형 뷰티업체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남성용 제품 카테고리에서 올인원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이니스프리는 지난 6월 브랜드 출범 후 처음으로 헤어부터 바디까지 사용 가능한 ‘포레스트 포맨 프레시 올인원 워시’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051900)도 지난달 남성용 수분 안티에이징 올인원 제품인 ‘수려한 효비담 정율 올인원’을 선보였다. 이밖에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BRTC 등도 남성용 올인원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남성용 올인원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신을 관리하는 남성인 ‘그루밍족’이 많아져서다. 여기에 한 번에 화장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난 것도 요인이다. 올인원 제품 판매량이 늘자 각 사에서는 선크림과 비비크림 등을 합한 남성 메이크업용 제품도 연이어 내놓고 있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최신 그루밍 트렌드가 40·50대 ‘아재’ 세대에까지 넘어가며 남성들의 화장품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인원 제품의 경우 시간 투자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라 전 연령대에 걸쳐 전반적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고 말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프레시 올인원 워시’




수려한 효비담 정율 올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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