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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GO' 워너원, 놀이동산 방문+쇼콘 비하인드 공개

워너원(Wanna One) 멤버들이 고생과 웃음이 깃든 추억을 함께 쌓으며 뭉클한 동지애를 다졌다.

/사진=Mnet ‘워너원 고’ 방송화면




어제(10일, 목) 방송된 ‘Wanna One GO(워너원고)’ 2화가 전국 가구 시청률 1.7%로 수직상승했다. 또한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1.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워너원고’ 2화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의 ‘1X1=1’ 미션, 깜짝 놀이동산 방문기, 프리미어 쇼콘 비하인드 장면 등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주에 이어 멤버들은 팬들의 투표로 정해진 짝과 함께 손목을 끈으로 묶고 ‘1X1=1’ 미션을 수행했다. 황민현과 김재환은 숙소를 찾아올 깜짝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해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했다. 김재환은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양파 까는 법을 모르거나 가스레인지 불을 켜지 않은 채 음식을 볶는 엉뚱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집들이 선물까지 한 아름 안고 도착한 깜짝 손님의 정체는 ‘프로듀스101’에서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유선호, 정세운, 김종현, 최민기였다. 이들은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눠 먹고 게임을 하며 왁자지껄 떠들다가도, ‘프로듀스101’ 때의 추억을 곱씹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이대휘와 배진영은 둘만의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애견 카페에 들러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가 친해진 계기를 돌아봤다. 첫 등급 평가에서 F반이었던 배진영과 A반이었던 이대휘가 당시 느꼈던 감정, 이후 ‘상남자’ 조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해졌던 과정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편집숍에 들러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고, 속옷 가게에 들어가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꼭 맞는 잠옷을 고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라이관린, 박지훈은 한적한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스포츠 게임을 즐기게 됐다. 박지훈은 학교로 이동하는 동안 마주친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자신의 특기인 팝핀 댄스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이관린은 제작진과의 즉석 농구 시합에서 폭풍 농구 실력을 발휘하며 거침없는 득점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제작진에게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두 사람은 상으로 주어진 치킨을 먹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성운 할아버지의 밭에서 일손을 돕게 된 하성운, 박우진, 윤지성은 끝이 없는 밭일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서투른 솜씨지만 열심히 일손을 도운 세 사람을 위해 할아버지는 바비큐를 마련했고, 세 사람은 서로 쌈을 싸 먹여주며 우정을 돈독히 쌓았다. 바비큐를 즐기는 동안 윤지성은 워너원의 리더라는 역할에 대한 고민스런 마음을 둘에게 조심스레 얘기했고, 하성운과 박우진은 진심으로 응원의 말을 건네며 다시 한 번 파이팅을 다지기도 했다.



맛집 탐방에 나선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산꼭대기에 자리한 예쁜 카페에 도착했다. 그림처럼 멋진 산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둘만의 브런치 먹방을 선보였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두 사람 역시 ‘프로듀스101’의 기억을 더듬었다. 강다니엘은 ‘Sorry Sorry’ 무대 때 조 최하위 표를 받으며 힘들었던 순간을 돌이키며 당시 팀 멤버들이 많은 의지와 도움이 됐음을, 그만큼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1X1=1’ 미션을 마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은, 사전 미팅 당시 모두가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던 놀이공원을 방문하게 됐다. 멤버들은 귀신의 집,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워너원의 첫 데뷔 무대인 프리미어 쇼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수 일 밤을 지새며 준비한 무대에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멤버들은 “무대에 서고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에 감사 드린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다. 너무나 감동스럽다”며 넘치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가 모두 끝나고 서로를 얼싸 안은 채 기쁨을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들고 고된 길을 함께 걸어온 멤버들의 진한 동지애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한편 워너원의 숙소 생활과 데뷔 준비 과정을 밀착 취재해 선보인 ‘Wanna One GO’는 오는 가을에 다시 한 번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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