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공장은 콜라겐 펩타이드의 원료 수급이 용이한 중국 청도 고신구 2,0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아미코젠 측은 “이로써 연간 300톤의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이 가능해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장 및 합작법인의 운영은 아미코젠의 책임 아래 캉마이천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이 개발한 콜라겐 펩타이드는 나노 사이즈의 저분자 물질로 기존 콜라겐 대비 체내 흡수가 높고 보습 및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기에 원가 절감이 경쟁력 확보에 필수”라며 “아미코젠은 국내에서 효소분해공법을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할 경우 세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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