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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중국 캉마이천과 현지 공장 설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은 중국 화장품 기업 캉마이천과 콜라겐 펩타이드 중국 현지 공장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 공장은 콜라겐 펩타이드의 원료 수급이 용이한 중국 청도 고신구 2,0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아미코젠 측은 “이로써 연간 300톤의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이 가능해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장 및 합작법인의 운영은 아미코젠의 책임 아래 캉마이천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이 개발한 콜라겐 펩타이드는 나노 사이즈의 저분자 물질로 기존 콜라겐 대비 체내 흡수가 높고 보습 및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기에 원가 절감이 경쟁력 확보에 필수”라며 “아미코젠은 국내에서 효소분해공법을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할 경우 세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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