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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배터리 업종 PER 상승에 목표가 UP-삼성증권

에코프로(086520)가 배터리 업종 주가순이익비율(PER) 조정과 긍정적인 장기 성장환경에 주가 상승 기대감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30일 에코프로에 대해 배터리 업체들의 PER 배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으로 올렸다.

에코프로는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726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의 성장을 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익된 모습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2·4분기 캠4 시험가동 이후 양산 물량으로 이어지는 게 늦어지면서 손익에 대한 부분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에코프로의 장기 성장 환경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장 연구원은 “최근 전동공구를 비롯해 이바이크 등 하이니켈 삼원계 재료에 대한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업황은 올해와 내년에도 꾸준히 우호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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