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발명진흥회·강남구청이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2015년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수료생의 절반 이상이 취업을 지원했다.
올해 제3기 교육은 10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5주간 주3일(월, 화, 수)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국발명진흥회 18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본 과정에서는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특허 및 기술 동향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선행기술 조사보고서 분석, 특허 명세서 작성 등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인사 전문의직업 탐색, 취업 지도 및 상담 과정도 진행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해당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특허법인 등 지식재산 분야에 취업 연계도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이미 졸업했거나 오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졸(전문대 졸, 대학원 졸 포함) 미취업자로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9월 26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교육접수 후 응시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민봉기 지식재산교육지원단장은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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