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현재 개발 중인 구제역 백신의 독성시험 데이터를 확보, 임상시험 및 시판허가 신청 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은 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구제역 바이러스뿐 아니라 동남아 주변 국가에서 주로 발생해 한국으로 상시 유입 가능한 혈청형에 대해서도 동시에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3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DNA 플라스미드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는 백신은 물질 안전성과 저장 용이성, 낮은 생산 단가 등으로 산업 동물에 적용하기가 용이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양주성 글로벌R&D연구소장은 “본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돼지 이상육 발생과 연관이 있는 오일 아쥬번트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이상육 폐기에 의한 수천 억원 경제손실 역시 줄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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