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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계’ 박근혜 관여 문서 공개? “이재용은 세자, 왕 살아있는 동안 자리 잡아줘야 해”

’삼성 승계’ 박근혜 관여 문서 공개? “이재용은 세자, 왕 살아있는 동안 자리 잡아줘야 해”




삼성 승계 과정에 박근혜 정부가 관여했다는 내용의 문서에 “이재용은 세자” 등과 같은 표현도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4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작성한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그가 공개한 문서에는 당시 민정수석실이 이건희 회장을 왕에, 이재용 부회장을 세자에 비유하며 “왕이 살아있는 동안 세자의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고 언급한 내용이 쓰여있다.

또한, 법원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청탁 대상이었던 승계로 인한 이익을 가장 많이 향유할 지위에 있고 범행 전반에 미친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했으며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고 대통령의 지원요구에 의해 뇌물 지원한 것이 인정된다. 따라서 영재센터 16억 모두 뇌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용은 세자”라는 표현이 담긴 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재판부는 최순실 측에 대한 승마지원 77억9천735만 원 가운데 72억 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회삿돈으로 조성한 점에서 횡령 혐의도 인정했으며, 또 최씨가 독일에 세운 코어스포츠로 송금한 용역대금도 모두 뇌물로 인정했다.

이어 재판부는 37억원의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 것과 관련해 “자본거래 신고를 거치지 않고 피고인이 국외로 재산을 도피한 점이 인정된다”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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