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부터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게임 기대작 ‘배틀그라운드’의 서버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18세 이상 이용자들은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15세 버전은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5시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성인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며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슈팅과 생존 방식을 담은 배틀로얄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 얼리억세스(유료사전판매)로 출시, 단기간 동접 1위와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기록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버는 PC방에서만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며 스팀 계정을 구매하지 않았도 PC방에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버 분리 배경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해 이용자분들이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