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스탁을 운영 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순위를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 종목진단’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유료 서비스 매출의 43.1%를 차지한 인공지능 종목진단은 주식 종목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각 종목별 재무상태, 현재가치, 업종 모멘텀 등 3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어 투자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각 요소들은 5가지 평가등급으로 세분화되어 제공되며, 분석결과를 종합점수로도 제공하고 있어 주식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이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2위는 ‘인공지능 수급진단(39.1%)’이 차지했다. 이는 증시를 움직이는 3대 주체인 외국인, 기관, 개인 중 주도주체가 어디인지 손쉽게 확인하고, 수급 별점을 산출해 매매타이밍 선정에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종 ‘투자정보’ 서비스는 17.8%의 매출 점유율로 3위에 랭크됐다. 급등 7시는 저녁 7시마다 당일 급등한 종목의 급등 원인과 관련 토픽을 알려주며, 샀다! 외국인은 외국인 수급강도, 추이, 특이사항을 분석해 제공한다.
프리미엄 유료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4.5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28.78%), 50대(19.34%), 20대(11.77%), 60대 이상(5.58%)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86.69%로 여성 13.31%보다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카카오스탁 유료 고객의 93.6%는 자동결제를 선택했다. 자동결제 신청시 인공지능 종목진단 기준으로 1개월 결제 대비 4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 주식시장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종목진단, 수급진단, 투자정보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주식정보 콘텐츠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