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체부 주관, 한콘진 주최의‘코카포럼’과 연합회의‘CFDK어워즈’를 통합한 행사로 ‘디자이너 패션포럼’과 ‘한국 디자이너 패션어워즈’로 나뉘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변화를 통한 패션의 가능성’을 주제로 패션 소비패턴 변화와 유통채널 다양화에 따른 디자이너브랜드의 유통·마케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산업을 결산하고 내년도 트렌드를 전망한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SK플래닛의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프로젝트앤(PROJECT ANNE)’의 김민정 상무가 ‘새로운 습관의 시작, 새로운 유통의 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기범 유아더디자이너 대표, 서정민 브랜디 대표, 신재희 디자이너, 주태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인‘디자이너브랜드 패션산업의 2017 결산 2018 전망’에서는 이청청 라이(LIE) 총괄 디렉터가 올 한 해 뉴욕패션위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경험담을 전하고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가 패션산업의 현황 및 2018년을 전망한다.
‘한국 디자이너 패션어워즈’에서는 국내 패션문화 발전에 기여한 디자이너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디자이너상 ▲우수 디자이너상 ▲신인 디자이너상 ▲패션 모델상 ▲패션 미디어상 ▲패션 인플루언서상 ▲후원사상 등을 시상한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패션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논의하는 포럼과 올 한 해 노력한 디자이너 및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성과를 결산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2018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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