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벤처기업 투자 전문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출범 5년 만에 누적 투자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올해 37개 국내외 스타트업에 총 295억원의 신규·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누적 투자 기업 수는 112개에 달한다.
올해 투자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술 분야는 총 6개다. 넵튠과 쥬빌리웍스 등 7개의 기존 투자사에는 전략적으로 후속 출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큐브벤처스의 전체 운용 자산(AUM)은 최근 2,000억원을 돌파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5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에 특화한 ‘케이큐브NEO펀드’(200억원 규모)에 이어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집중하는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760억원 규모)를 조성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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