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장터 서비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전문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서울시 수공예 거리 조성 프로젝트에 협업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첫 후속 결과물이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가죽 소품, 비누, 향수, 문구, 아트토이, 도자기 등 약 60명 작가들의 총 500여 점 수공예품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작가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적극적인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한다.
오픈을 기념해 백패커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아이디어스 앱 이용자 전원에게 온라인 스토어 7,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현재 아이디어스에는 3,000여명의 수공예품, 수제먹거리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이 온라인에 입점해 총 5만 5,000개를 넘는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의 쌈지길 1호점 개장은 K팝, K드라마, K패션에 이어 믿고 살 수 있는 K크래프트(한국 수공예품)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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