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만남,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염력>에서 연상호 감독과 전영 안무가가 함께 완성한 차별화된 초능력자의 모션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염력>의 메인 예고편 속 하루아침에 초능력이 생긴 아빠 ‘신석헌’의 독특한 염력 모션이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 몸으로 힘을 끌어 모으는 듯한 유쾌한 염력의 모션은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에서 한국형 좀비의 움직임을 디자인한 전영 안무가가 함께 완성했다. 연상호 감독은 “갑자기 염력을 얻은 인물이기 때문에 염력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른다는 컨셉을 줬다”며 독창적이면서도 리얼한 염력의 모션을 완성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함께 캐릭터에 부합한 모션 연출에 몰두했다.
이를 위해 전영 안무가는 “어떻게 하면 새롭게 보일지 연구를 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잘 안될 때 몸이 따라가는 경험을 하는데 그 부분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냈다”며 일상 생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적용해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디테일을 살린 염력의 모션을 구상했다. 여기에 다양한 영상 자료를 참고한 것은 물론 류승룡의 직관적 연기가 더해져 손을 꺾고 몸을 뒤틀다 무릎을 흔들고 눈, 코, 입까지도 힘을 줘가며 염력을 발휘해가는 독특한 ‘신석헌 표’ 염력 모션이 완성될 수 있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직접 염력의 모션을 시연하며 더욱 리얼한 연출에 힘을 보탰고, 류승룡이 특유의 내공 깊은 연기로 염력을 발휘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차별화된 모션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연상호 감독의 아이디어와 전영 안무가의 디테일한 연출, 류승룡의 탁월한 연기로 완성된 염력의 모션으로 볼거리를 더한 <염력>은 색다른 초능력의 비주얼로 2018년 새해 극장가에 강렬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염력>은 2018년 1월말 개봉, 상상초월 웃음과 초능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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