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핵심 광고 원칙은 안전성과 인간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며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우리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기만적인 판촉 관행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었다”며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 정책이 페이스북상에서 사기꾼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페이스북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이런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눌러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의 정책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직접 가상화폐나 그래픽 토큰을 판매하려는 시도뿐 아니라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지 대상에는 비트코인 지갑도 포함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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