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협동조합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 창업기업의 경영을 도울 ‘장년인재서포터즈’ 등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경력인턴과정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1학기 과정에 개설·운영된다.
이번 경력인턴 교육과정에는 그동안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커리어 모색학부 과정을 함께 진행했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함께 한다.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기업 경영 경력이 3년 이상인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관련 교육, 인턴십박람회를 통한 매칭, 직업체험(인턴십), 전문인력 지원사업 연계(고용) 등이다.
장년인재서포터즈 과정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를 양성하는 르호봇 세대융합창업캠퍼스와 연계해 중장년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은 조직 관리 및 기업 경력이 10년 이상 있는 퇴직(예정)자가 대상이며 중장년을 신규 창업기업의 경영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경력인턴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면 ‘서울50+포털’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장년인재서포터즈의 경우 23일까지,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3월 9일까지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경력인턴 교육과정에 많은 중창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교육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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