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9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유명 레이블 Mirage Records 회장 제리 L. 그린버그와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공연 연출가 로리앤 깁슨과 손잡고 ‘마이클 잭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13일 769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리 L. 그린버그(Jerry L. Greenberg) 회장-로리앤 깁슨(Laurieann Gibs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769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특별한 ‘마이클 잭슨 프로젝트’를 제작 기획 및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769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라지 레코드(Mirage Records)의 제리 L. 그린버그 회장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AC/DC,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등 초대형 스타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번에 새롭게 인연을 맺은 로리앤 깁슨 또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레이디 가가의 수많은 히트곡 안무 구성뿐 아니라 비욘세(Beyonce), 앨리샤 키스(Alicia Keys), 케이티 페리(Katy Perry),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안무를 책임진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안무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뿐만 아니라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2012 빅쇼’ 총감독을 맡는 등 한국의 아티스트들과도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769엔터테인먼트는 한류스타의 남미, 북미 진출을 돕고, 해외 스타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한류 스타와 해외 스타들의 콜라보 앨범을 통한 한류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769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마이클 잭슨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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