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엠플러스의 2016년 매출액 280억원 대비 21.17%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다.
이번에 엠플러스와 60억원 가량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펑판유한책임회사는 중국선박중공업 그룹의 자회사로서 자동차 시동용 배터리 분야 기업이다. 중국 내 자동차 기동전지 시장점유율은 20%의 높은 점유율로 상해에 상장한 기업 중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 배터리 생산기업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연달아 이어지는 수주계약으로 중국 내 배터리 생산기업들에게 품질 경쟁력을 높게 인정받음과 동시에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현재 지속적으로 추가 수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일 것”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기업 500억원 가량의 수주계약을 체결하는등 수주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의 조립공정 장비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 2공장(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신축을 진행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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