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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솔표 위청수'

광동제약 상표권 인수 후 재출시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소화제 ‘솔표 위청수’가 다시 소비자들을 만난다.

광동제약(009290)은 건위(健胃) 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출시된 솔표 위청수는 매년 2,000만병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2016년 조선무약의 파산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솔표 상표권을 인수하고 위청수 재생산을 준비해왔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생약성분의 드링크제로 소화불량·복부팽만감·과식·체함·구역·구토·식욕감퇴(식욕부진)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소화제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주요 성분은 L-멘톨, 계피틴크, 건강틴크, 진피연조엑스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19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이번 제품 재출시를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병에 75㎖로 만15세 이상 기준 1회 1병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김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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