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윤리강령 강화로 ‘청렴기업’ 앞장선다

갑질 없고 청렴한’홈앤쇼핑만의 조직 문화 구축의 일환

윤리경영 구성 체계화 및 대상 확대 등 윤리강령 재구성

홈앤쇼핑 직원들이 임직원 윤리강령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윤리적이고 청렴한 경영환경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홈앤쇼핑은 윤리경영 의식 제고를 통한 투명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개선·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윤리강령은 기존 윤리강령과 임직원 행동지침의 이원화된 구성에서 △윤리경영 △윤리 기본원칙 △윤리규범 세부지침을 신설 또는 변경, 윤리경영의 구성을 체계화했다. 특히 윤리경영 대상에는‘이해관계자’를 추가하여 윤리적 행동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청렴의 생활화, 고객의 신뢰, 협력사에 정직, 공정한 거래 추구 등 4가지 핵심가치를 윤리적 성장의 기본 가치로 삼고 윤리규범 세부지침에 적용했다.

홈앤쇼핑은 평소‘협력사로부터 커피 한 잔도 얻어 마시지 말라’는 강남훈 대표 이사의 지침 아래,‘갑질 없는 문화’와‘협력사와의 투명한 관계 유지’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경영진단파트를 신설, 윤리경영 캠페인 및 윤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매월‘H&S 윤리경영 뉴스레터 발행하며 영상제작 배포 및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의식 고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윤리경영 신고 포상 제보 시스템인 ’H&S 신문고‘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해당금액의 100배, 최대 10억 원 한도 (기존 : 해당 금액의 50배,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신고 포상금액을 상향조정해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윤리강령 개선은 경영리스크 감소는 물론, 조직의 청렴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는 홈앤쇼핑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