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8.04%(4,150원)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높은 주가 상승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개월 동안 엠플러스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만 500억원 가량 수주하는 등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규모를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연달아 이어지는 수주계약으로 중국 내 배터리 생산기업들에게 품질 경쟁력을 높게 인정받음과 동시에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현재 지속적으로 추가 수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일 것”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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