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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심재명 센터장 “성평등한 한국영화, 한국사회 되길 희망”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심재명 센터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센터장으로서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공동주최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가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소개 및 활동 계획 발표와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 및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심재명 센터장은 “미투운동, 젠더이슈가 크게 발화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성영화인모임은 2016년 영화계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나면서 영화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구나 생각하게 됐고 그때부터 논의를 시작해왔다. 2017년 1월부터 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성폭력대응기구를 만들자는 의견을 합의하고 지난해 여름부터 실태조사를 해왔다. 드디어 3월 1일 개소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가 시의 적절하게 온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를 하다 보니까 이제야 개소식 알림과 함께 조사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센터 든든은 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영화계 내 교육, 홍보활동, 피해자 보호와 지원, 나아가서는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궁극적인 활동을 목표로 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궁극적으로는 성평등한 한국영화, 한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피해자 지원과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성인지적 조사 및 연구,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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