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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창업 실리콘밸리에 51억 투자

기술창업 기업 200곳 모집

'차세대 산업 발굴' 팔 걷어

부산시가 ‘부산형 창업 실리콘밸리’ 조성 등 올해 51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2018년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창업자 중심의 창업지원사업을 벌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사업추진 방향은 △우수 창업기업 재도약 지원 △창업카페별 기능 특화 △부산형 창업 실리콘밸리 구축 △창업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운영 강화 등으로 세웠다.

부산시는 먼저 서비스 연구개발(R&D), 기계·로봇, 항공·드론, 의료·항노화 등 기술창업 기업 200개를 모집해 스마트 제조업 기반 차세대 미래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고용(5명 이상)과 매출 실적(5억원 이상)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표창업기업인 ‘밀리언 클럽’으로 선정하고 인건비, 홍보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또 예비 창업가들의 교류를 위한 공간인 창업카페별 기능을 특화해 상시컨설팅을 강화하고 IT·콘텐츠 등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공간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제조 기술형 창업기업에 50여 개의 사무공간과 공장시설을 제공하려고 부경대 용당캠퍼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창업플러스센터를 구축한다.

창업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용당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부산시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부산형 창업 실리콘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창업기업 제품판매장(Creative Shop)을 운영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벤처나라 오픈마켓 등록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시설과 공간,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총 626개 창업기업에 1,300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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