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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순탄치 않은 인생” 소방차 이상원, 파산…법원서 빚 탕감받아

1980년대 인기그룹인 소방차 출신 이상원이 채무에 시달리던 끝에 법원에서 빚을 탕감받았다.

이상원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고 지난 2월 20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면책 결정을 받았다. 9885만7397원의 빚 전액을 탕감받았다.

소방차 이상원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생활고 끝에 1억원가량 되는 빚을 갚지 못하고 소액 파산을 한 이상원. 같은 소방차 멤버였던 김태형과 음반 투자자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했다. 이씨는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하는 등 최근 일정한 수입이 없어 이를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아이돌 그룹의 원형으로 불리는 소방차는 1987년 이상원, 김태형, 정원관을 멤버로 데뷔했다. ‘그녀에게 전해 주오’, ‘어젯밤 이야기’, ‘일급비밀’, ‘통화중’, ‘사랑하고 싶어’, ‘G카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07년 ‘로망스(Romance)’ 발표 이후 2017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 ‘파티(Party)’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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