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차르 푸틴과 중국의 황제 시진핑이 또다시 집권을 선언했습니다.
구 소련이 막강한 영향력을 떨쳤던 유라시아부터 중동까지 접수하려는 차르와 중국을 중심에 놓고 세계를 움직이려는 시황제 그리고 세계 최강대국을 자랑하는 미국 간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이에 낀 우리나라의 외교 줄타기도 아슬아슬해질 전망인데요.
싱그러운 느낌이 나는 채소로 치면 푸틴은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 스타일 반면 시진핑은 언뜻 물러보이지만 속은 단단한 아보카도 스타일이죠.
조금 슬프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떠올리게 하는 눈물 젖은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열강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함께 전망해보시죠. /강신우·정혜진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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