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경남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9일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 이사장이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안내를 위해 경남지역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남지역 우수기술창업기업 대표 10명과 기보 임원, 부서장, 지역본부장과 영업점장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또한 항공기 구조해석 및 설계업체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의 안현수 대표가 참석해 기보를 통한 투자유치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2013년 창업 당시 직원 10여명 수준에서 현재 100명 이상으로 고용이 크게 증가한 기업이다.
김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기술창업기업의 최저임금 인상과 올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기보는 지난달 22일 전북지역 간담회에 이어 경남지역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지역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확산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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