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건(사진)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문 신임 회장은 “변화된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남성 생식,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신진 연구자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시대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구로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과장을 지냈고 지난 2010년부터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을 맡아 APSSM을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학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총무이사도 맡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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