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강병길(64) 숙명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대표이사에 최경란(56)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모두 3년.
강 신임 이사장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숙명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대학 학장과 박물관장, 문화원장을 지냈다. 그는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예술감독, 서울새활용플라자 총감독, 서울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UCLA 대학원에서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 신임 대표는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3 세계디자인 정책포럼 집행위원장,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거쳤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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