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은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핸드볼 공을 처음 잡은 임오경은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 지면을 장식할 정도로 타고난 실력을 보였다. 198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불타는 청춘’에 처음 출연했던 임오경은 “(일본에서) 결혼해서 혼자 살다시피 했다”면서 “배드민턴 선수였던 남편과 두 달, 석 달에 한 번씩 만났다. 아이도 혼자 낳아 키웠다”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임오경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에서는 임오경의 가족들이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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