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그룹 2NE1 출신 박봄의 마약 논란을 재조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검찰 개혁 2부작 중 두 번째 편 ‘검사 위의 검사, 정치검사’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으나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을 다뤘다. 당시 박봄은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가져오기 위해 약을 대리 처방받은 뒤 젤리에 숨겨 귀국했다.
이에 대해 박봄은 “우울증 치료가 목적이었고 불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마약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오해를 풀고 싶다.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마약이나 암페타민 등 사건에 대해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저 진짜 그거 안 했어요. 저 그거 안 했다고요” 라고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잘 지내고 있고 강해지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근황까지 전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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