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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박시연, 종영 소감 “지민을 미워하고 사랑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

배우 박시연이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에서 승무원 ‘백지민’ 역으로 열연한 박시연이 마지막 촬영 현장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사진=SBS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박시연은 소속사를 통해 “한파가 몰아쳤던 12월 어느 겨울날 첫 촬영을 시작해, 어느새 따뜻해진 봄 날씨에 종영을 하게 됐다. 배우들, 스텝들과 마음이 잘 맞아 매번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분들, 스텝분들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앙큼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미 넘치는 ‘지민’을 미워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감사 드린다. 이 작품이 오래도록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은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남편 은경수 역할을 맡았던 오지호와 딸 은지수 역의 아역 배우와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마지막 촬영에도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한층 성숙해진 ‘지민’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박시연은 지난 2016년 JTBC <판타스틱>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드라마 컴백작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한층 노련해진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한편 박시연이 출연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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