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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美WTI, 1.4% 내린 배럴당 67.7달러 기록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E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4달러(1.4%) 하락한 67.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달러(1.12%) 내린 73.8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원유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값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9달러(0.7%) 오른 1,3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수요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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