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우리국민 중상자 2명 늘어”

“현재까지 사망 2명·중상 3명 확인”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북부 핀치대로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소방차와 경찰차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토론토=AP연합뉴스

외교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한국 국적자)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총 5명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또 현재까지 캐나다 현지 공관과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17명의 경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우리국민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다. /박효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