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B 빼고 다 빠져" 법원, MB 1심에 재판부 총력 조치

'화이트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재판부 변경

MB 재판부에 신규 사건 배당 중지





법원이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 1심 재판부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건을 다른 재판부에 떼어 넘기고 신규 사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이 전 대통령 사건 심리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게 한 조치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사건 재판부를 기존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에서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로 재배당했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의 재판은 지난달 13일 공판준기일만 한 차례 연 상태다. 법원은 또 형사합의27부에 더 이상의 신규 사건 배당을 중지하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명박 피고인 사건을 적시 처리 중요사건으로 분류했다”며 “이에 따라 재판부가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심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3일 열린다. 정식 재판과 달리 이날은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채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만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