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와 배아현의 인연이 화제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신나라, 정주성, 배아현, 탐진, 리라 등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방송인 김혜영, 개그맨 황기순, 가수 주현미 등이 출연했다.
무대에 오른 배아현은 “제게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이 하나 계신다”다며 “어렸을 때 가수를 꿈꿨는데, 엄마 반대가 심했다. 엄마가 저를 잡아다가 공부를 시켰다. 그때 선생님이 제게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셨다. 이후 선생님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아현은 “아직 제가 가수로서 미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선생님을 제대로 찾아뵙지 못했다. 자랑스런 제자가 돼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배아현은 ‘꽃바람’을 열창했고, 무대가 끝나자 주현미는 “저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다”고 말하며 “고등학생 때 나왔던 가요제에서 나랑 만났다. 그때는 아기였는데 잘 자랐다”고 칭찬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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