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디디추싱 IPO 추진...최대 800억달러 전망

23일(현지시간) 멕시코 톨루카 시 외곽에 새로 문을 연 디디추싱 운전자 센터. /톨루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수 백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디디추싱이 최근 몇 주간 은행들과 함께 올 하반기 상장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등 이르면 올해 내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IPO가 올해 내 현실화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WSJ은 전했다. 상장을 진행할 시장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



디디추싱이 상장에 나설 경우 규모는 최소 700억달러(약 75조4,000억원)에서 8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설립된 디디추싱은 현재 세계 최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는 지난해 기준으로 560억달러에 이른다.

최근 디디추싱은 멕시코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디디추싱의 라이벌이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는 2019년 이전에는 상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